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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리디를 통해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무엇보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바로 "기계음"이다. 오디오북 자체도 너무 적응이 안 되는데, 그걸 기계음으로 듣고 있으니 이게 책을 듣는건가 고문을 당하는 건가.. 그래서 결국 리디가 제공하는 수많은 혜택을 뒤로하고 밀리로 넘어와봤다. (사실 밀리도 기계음은 똑같다..) 아마도 당분간 여러 오디오북(윌라, 스토리텔 등)을 써가면서 나에게 가장 맞는 오디오북에 정착할 듯하다. 1. 들어가며 밀리로 변경하면서 제일 기대했던 건 바로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근데 여기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첫 번째로 내가 원하는 책은 거의 찾을 수 없다는 점이며, 두 번째로는 성우가 읽어주더라도 요약본인 경우가 대다수라는 것이다. 물론 오디오북의 특성이 있으므로, 원하는 책이 없을 거라..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일반 현황 및 요약을 썼다면 반이나 시작한 것이다. 이제 또 다른 반을 한번 채워보자. 앞서 언급한 것처럼 사업계획서는 PSST의 형태에 따른다. 우선 가장 앞에 있고 가장 중요성이 높은 P인 Problem을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이다. 그리고 사업계획서 작성에 앞서서 꼭 강조하고 싶은 게 사업계획서는 나만 알아보면 되는 일기가 아니라, 나 사업을 남에게 설명한다는 것을 항상 머릿속에 입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닌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 이 관점으로만 생각해도 사업계획서는 그러면 남이 보고 이해하기 쉬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 사업계획서는 무조건 남이 봤을 때 읽기 쉬워야 한다. 아무리 나에게 전문적인 지식이 있더라도, 이 사업계획서를 보는 당사자 (심..

이제 실전으로 사업계획서 작성을 항목별로 뜯어보려고 한다. 당연히, 사례를 보지 않으면 알지 못하므로 실제 작성자가 2022년 재도전패키지에 지원해 최종 합격한 사업계획서를 공개하며 (2024년이라 뭔가 엄청 예전자료 같아 보이지만, 2023년에 창업진흥원 사업이 끝난 따끈 따끈한 내용이다) 왜 이렇게 작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항목별로 하나씩 소개한다. (실제 제출한 파일을 하나씩 캡처해 가면서 왜 이렇게 작성했는지 공개할 예정이다) PSST에 따라서 크게는 4개에 대주제이지만, 시장분석하는 방법, 수익 모델 구축 등 항목에 따라서 여러 개의 카테고리로 확장될 수 있다. 1. 들어가며 창업중심대학이나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아닌 실질적으로 창업진흥원의 본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예비 / 초기 / 도약 패키지가 ..

정부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전부 알아봤고, 본격적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려고 하면 쓰기도 전에 턱 하고 숨이 막히는 게 하나 있다. 그건 바로 "PSST" 사업계획서! 창업진흥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부분의 정부기관에서는 특정한 양식의 사업계획서를 요구한다. 사업계획서라고 해서 너무 어려워보이지만 어떤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할 건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이를 이해하기 쉽게 작성하는 문서라고 생각하면 쉽다. (회사 입장에서의 자기소개서이다) 1. 들어가며 그중에서 창업진흥원 (예비 / 초기 / 재도전 등) 사업계획서에서 요구되는 것이 PSST 사업계획서이다. PSST 사업 계획서는 4차 산업 혁명의 등장으로~어쩌고 저저도 의 이유로 PSST 사업계획서 작성이 필요하다. (무슨 사업계획..

재도전 창업패키지까지 알아보며,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업은 살펴보았다. 아직 TIPS 라거나, 타 부처 관련한 여러 지원사업들이 있지만, 가장 핵심은 창업진흥원 사업이므로 이 정도면 알고 있어도 어디에서 정부지원 사업이 무엇인지는 설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떨어지더라도 한번 더 써보면.. 더 잘 알게 된다) 그럼 정부지원 사업 관련해 주로 나오는 문의사항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 보자. 1. 들어가며 대부분의 정부지원 사업의 경우 자주 나오는 질문 혹은 대표적인 주요 질의응답에 대해서는 안내가 되어있다. 모집 인원은 몇 명인지, 발표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 등 등등이 나와있지만 정작 핵심적인 사항들은 많이 없어서 몇 개의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2. 자주 묻는 질의..

사실 책을 정리할 겸 블로그에 글을 남겼던 이유는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근데 너무나 신기하게도, 이 이상한 블로그도 하루에 커피한 잔 정도의 수익이 발생한다) 또한, 회사가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컨설팅의 관점에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거나 투자 제안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일부 공유해 깨알 같은 회사 홍보도 할 겸이었다. (수익형 블로그라는 카테고리 생성일을 보니 거의 2년 반 만에 다시 글을 쓰긴 했다) 1. 들어가며 모르는 분야가 있다면 늘 배워보고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며 클래스 101 수강을 다시 시작했다 클래스 101의 강의는 전반적으로 좋지만, 성공하는 방법을 팔아서 성공하는 성공팔이(?)가 너무나 늘어나면서 한동안 접속하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우선 개인..

더 마인드를 리디를 통해 책 듣기로 들어보며, 오디오북을 한 번만 더 들어보자는 생각으로 퇴근길에 다시 리디를 켰다. 오디오북은 집중이 너무 안된다는 극명한 단점이 있었지만, 운전하며 라디오 들으며 시간을 흘려버릴바 에야 무의식에라도 조금 더 도움이 되는 책을 듣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었다. 1. 들어가며 오디오북은 책과의 인연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골라야 한다는 너무 큰 단점이 있다. 보통 책을 고를 때는 서점에 가서, 찬찬히 훑어보면서 고른다거나 (나이가 있어서 여전히 아날로그를 좋아한다) 온라인으로 책을 구매한다면, 그동안 읽었던 관심도서와 유사한 책들을 살펴본 후 구매하는 편인데, 리디로 접하는 오디오북은 그 숫자도 너무 적기에 반은 찍는 심정으로 고를수밖에 없다. 신입사원 시절 부장님께서 추천해 ..

현재 사업자인 '아이엠그라운드'를 창업할 수 있게 해준 창업 패키지가바로 재도전 창업패키지이다. 처음부터 브랜드컨설팅 회사를 만들어야지 생각한게 아니라, 숏폼을 활용한 회사를 만들고자 했으며그 사업을 통해 지원했던 게 2022년 재도전 창업패키지이다. (숏폼 콘텐츠 플랫폼..여전히 하고 싶지만, 우선 생존부터 해야 한다) 사실 나에겐 너무나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됐던 사업이다. 1. 들어가며 재도전 성공패키지는 다른 사업과의 차별성이 명확하다. 바로 재도전을 하는 사람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실 재도전이라고 하면 사회의 인식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2020년 자료에 따르면 창업 기업의 5년 생존율은 32.4%가 되지 않는다. 세 개의 기업이 있다면 그중 하나만 생존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