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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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도전기/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 작성 (11)_주요 질의응답

젠틀 2024. 1. 2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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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전 창업패키지까지 알아보며,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업은 살펴보았다.

아직 TIPS 라거나, 타 부처 관련한 여러 지원사업들이 있지만, 가장 핵심은 창업진흥원 사업이므로 

이 정도면 알고 있어도 어디에서 정부지원 사업이 무엇인지는 설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떨어지더라도 한번 더 써보면.. 더 잘 알게 된다)

 

그럼 정부지원 사업 관련해 주로 나오는 문의사항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 보자.

 

1. 들어가며

대부분의 정부지원 사업의 경우 자주 나오는 질문 혹은

대표적인 주요 질의응답에 대해서는 안내가 되어있다. 

모집 인원은 몇 명인지, 발표자료를 제출해야 하는지 등 등등이 나와있지만 

정작 핵심적인 사항들은 많이 없어서 몇 개의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 

 

친절하다 친절해..

2.  자주 묻는 질의 사항 및 꼭 알아야 하는 내용 

사실은 너무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정부지원 사업에 처음으로 지원한다면 낯선 것들이 여러 개 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꼭 필요한 사항들도 대부분이므로, 퀵하게 짚어보자.

 

Q1. 정부 지원 사업을 지원할 때 한글과 피피티 발표 파일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지?

A1.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묻는 질문이다. 정부지원 사업은 크게 서류 -> 발표의 순으로 진행이 되며, 처음부터 피피티 발표 파일을 

준비할 필요는 당연히 없다. 서류가 통과되지 못하면 대면 면접의 기회가 없듯, 정부지원 사업도 한글 문서가 합격하지 않으면 발표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니 미리 만들 필요가 없다.

 

Q2. 주관기관은 어디를 선택해야 하는가?

A2. 사실 주관기관 선택을 어디에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앞서 얘기했듯 창업진흥원은 총괄을 할 뿐 실질적인 사업 운영은

주관기관이 하고 있다. 따라서 내 사업에 맞는 주관기관을 선택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주관기관은 단순히 내 사업자가 서울이라고 서울에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사업과 가장 잘 맞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바이오 사업을 하고 있으면 바이오 사업에 특화되어 있는 주관기관을 선택해야 한다.

 

Q3. 창업중심대학, 창업사관학교 모두 지원해도 되는가?

A3. 답은 당연히 그렇다이다. 정부지원 사업은 문서와 발표만으로 몇 천만 원의 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따라서, 여러 사업을 지원해 최대한 확률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며, 천운으로 둘 다 합격하게 되면

둘 중에 사업비가 높게 편성된 걸 선택하면 된다.

 

Q4. 사업비는 현금으로 통장에 입금되는지?

A4. 사실 선정되고 나면 주관기관이 교육을 해주기도 하고 행복하게 선택하면 될 문제긴 하다.

그래도 미리 알아보면 사업비는 현금으로 입금되는 게 아니라 일종의 바우처(?)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에 맞게 창업진흥원 시스템에 올리면, 창업진흥원이 거기로 바로 이체해 주는 형태이다.

내 통장은 단지 사업을 위해 스치거나, 아예 스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Q5. 합격 사업 계획서를 입수했는데 이대로 지원해도 되는지?

A5. 당연히 안된다. 창업진흥원은 카피킬러 등의 표절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출한 사업계획서의 표절률이 높다면

자동 탈락시키고 있다. 당연히 합격한 사업계획서는 표절률에 걸린다.

 

Q6. 경력을 부풀려도 되는지? 

A6. 대부분 경력증명서등을 통해 경력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나 창업을 한 번도 안 한 예비창업자를 뽑는 사업의 경우

폐업 사실 증명원을 받아서 창업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니,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다.

 

Q7. 여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무엇으로 해야 하는지?

A7. 여러 사업체중에서 본인이 정부지원 사업으로 하고자 하는 사업과 가장 유사한 사업체로 지원하면 된다.

 

Q8. 발표에 너무 자신이 없는데 발표를 팀원이나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지?

A8. 발표는 창업자와 심사위원이 대면으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이므로, 타인이 발표할 수 없고 무조건 대표자가 발표해야 한다.

사실 대표자를 보면서 뽑아주는 사업인데, 대표자를 모른 채 심시한다는게 말이 되지 않는다. 

 

Q9. 사업비는 갚아야 하는지?

A9. 정부지원 사업은 말 그대로 '지원'이다. 따라서 갚지 않아도 된다. 다만 사업 자체를 불성실하게 임했으면 사업비가 환수되기도 한다.

 

Q10. 경쟁률이 얼마나 될까요?

A10. 늘 얘기하는 대답이 있다. 문서만으로 한 사람의 연봉정도의 돈을 주는데 당연히 경쟁률이 높아야 하는 것이라고.

보통 경쟁률은 1:30 내외이나, 점 차 올라가고 있다. 정부지원 사업을 한 번에 써서 한 번에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따라서 사업을 진행하면서 늘 참여할 수 있는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써야 한다. 

 

Q11. 사업계획서 작성이 너무 어렵습니다. 임의대로 작성해도 될까요?

A11. 절대 불가능합니다. 창업진흥원은 PSST라는 정해진 양식이 있습니다. 따라서 양식의 임의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Q12. 사업비에 인력 채용을 반영했습니다. 꼭 지켜야할까요?

A12. 꼭 지키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정부지원금 1억으로 신청하셨어도 평가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저희는 바뀐 금액에 맞게 수정사업계획을 제출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정사업계획서를 제출하시면서 실제 예산과 가장 유사하게
변경하시면 됩니다. 

Q13. 사업 계획서를 써도 떨어질 것 같은데 꼭 써야 하나요?

A13. 사업계획서는 떨어지더라도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사업계획서 자체가 범용적입니다.
사업을 하다 보면 정부지원 사업 외에 대출 혹은 미팅을 이유로 회사에 대한 내용을 문서로 정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정비지원 사업의 사업계획서도 항목을 몇 개만 변경하면 그게 대출용, 소개용으로 변환이 됩니다. 

 

3. 마치며

해당 내용들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면서 알아야 할 내용들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법을 합격한 실제 사례와 함께 알아보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자.

사업계획서 작성 후 발표 평가에서 주로 나오는 질문들도 하나씩 확인해 볼 예정이다.

(이번 주 내 창업중심대학 마감이 있다. 2/1(목)이니 관심이 있다면 꼭 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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