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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마지막에 올린 책 리뷰를 보니 시간이 24년 7월 24일이었다.그동안 책을 읽지 않은 것은 아니고, 오히려 더욱 많은 책을 읽고 분주하게 사색했다.개인적으로 책을 고를때는 '우연'으로 '제목'으로 저자와의 아주 사소한 '인연'으로 선택하며,그 책이 마음에 들 경우에는 저자 전체의 책을 구매해 보는 것을 좋아한다.그 작은 인연이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로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이었으며 이 책을 7월부터 쭉 읽고 있다.이 책에 대한 리뷰는 나중에하고, 오늘 리뷰할 책은 '더 빠르게 실패하기'이다. 1. 들어가며 로버트 기요사키 책을 먼저 언급한것은, 은근 책을 구입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물론, 책 비용 정도야 작을 수 있겠지만 저자가 많은 책을 집필한 경우에는 20-30만 원이 훌쩍 나가기..

저자가 쓴 돈의 속성을 두세 번 정도 읽어본 후그리고 몇 몇의 유튜브 강의를 본 후 김승호 회장이 쓴 이전의 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도시락 체인을 운영하고 첫 번째로 쓴 책이 김밥 파는 CEO이며,이후에 쓴 책이 생각의 비밀이다.사실 책 자체의 내용은 이미 여러곳에서 읽어본 내용들로 참으로 간단하며 명료하다.다만, 그 간단함 속에 삶과 성공에 대한 통찰이 많이 담겨 있어서 부담 없는 마음으로 쉽게 읽히지만거기서 오는 깨달음은 참 큰 책이다. 1. 들어가며 책을 쓴 저자인 김승호 회장은 여러 회사를 창립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업가로특히, '스노폭스(Snowfox)'라는 초밥 전문점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스노폭스는 신선한 초밥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콘셉트로 많은 사람들..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이후, 리디에서 볼 만한 책들을 살펴보았고,이번에도 제목에 이끌려서 선택하게 된 책이다. 100가지 트렌드, 100가지 플랫폼, 100가지 콘텐츠단 하나의 선택지가 되어라 예전에 운영했던 서비스는 '셀폰'이라는 서비스로, 중고폰 거래 중개 플랫폼을 이었으며셀폰은 '셀렉트 폰' 의 줄임말이었다. 그래서인지 셀렉트라는 제목을 보고 필연적(?)으로 선택한 책이다. 1. 들어가며 책을 쓴 저자는 롯데 백화점에서 브랜드 관련한 일을 지속했으며,살아남는 브랜드와 유일무이한 브랜드에 관한 통찰을 이 책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몇 년전만 해도 인간 구찌, 인간 샤넬이라는 말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지만,패러다임의 변화로 인해 이제는 이런 표현을 자연스럽게 사용하며, 수많은 브랜드가 치열하게..

휴대폰 제휴 혜택이 바뀌면서, 전자책 서비스를 밀리에서 다시 리디로 넘어왔다.여전히 밀리의 사용 환경이 리디보다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전자책을 읽고 들어야 하니 인기 도서에서 볼만한 책을 확인했다. 1. 들어가며 인기 도서에서 이미 본 책들을 제외하고, 내용들을 한 번씩 확인해 보니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이 책을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늘 내가 생각하던 가치관과 동일해서였다.직장인은 본인의 시간을 회사에 팔고, 회사는 그걸 적정한 가치를 주고 구매한다.사업가는 본인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팔고, 고객은 그걸 적정한 가치를 주고 구매한다.특정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결국, 서비스를 팔고 있는 것이니 결국, 우리는 늘 무..

VC의 관점에서 그리고 창업가의 관점에서 각 각 쓰인 책들은 많지만이렇게 두 개를 모두 경험한 사람이 쓴 책은 드물다. 저자는 투자사에서 근무 후 딥테크 스타트업을 창업한 경험까지 모두 보유했으므로양 측의 입장 모두를 소개하고 있다. 1. 책과의 인연 VC, 즉 투자사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 몇 권을 읽어보니투자사의 생태계와 용어에 대해 집중한 책들만 존재했다. 따라서 투자사가 아니라 스타트업을 모두 경험해 본 사람이 균형감 있게 업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을 살펴보니거의 이 책이 유일(?)했다. 물론 책을 읽어보니 내가 기대한것처럼 창업과정에 대한 내용과 스타트업을 운영했을 때의 과정에 대해서는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딱 업계에 대해 쉽게 소개가 되어 있는 책이다.(사실 밀리..

개인적으로 창작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비판은 쉽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누군가가 쓴 글을 보면 비판하기보다 좋은점을 찾으려고 하며 가볍게 페이스북에 글을 적는것도 무엇인가를 생산하려면 인고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하물며 책은 저자가 얼마나 많은 노고를 기울였을까 하는 경외감(?) 같은 것이 있다. 근데, 이 책은 좀 너무 했다. 1. 들어가며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블로그로도 정리하고 있지만, 책으로 출간했으면 좋겠다는 제의를 받아서였다. 책을 쓴다는건 학식 있고 명망 있는 사람들에게 오는 기회였지, 나에게 그런 제의가 왔다는 점에 대해 의아했고 또한, 막상 내가 여러 책을 읽고는 있지만 정부지원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책은 전혀 읽어보지 않았..

밀리로 읽는 두 번째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이다. 사실 올해는 돈에 대한 생각과 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관련한 책들만 읽고자 했으나, 나도 모르게 클릭하게 된 책이다. 여전히 밀리가 읽어주는 기계음이 적응 안 되지만, 각 구절마다 가슴을 울리는 구절들이 너무 많아서 전자책이었지만 수많은 캡처를 하면서 들었던 책이다. 1. 들어가며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사실 단순했다. 만 나이가 통용된다지만, 아직 익숙한 한국 나이로 올해 40살이 되기도 했으며 2월은 너무 바쁜 일정 탓에 스스로를 돌볼 시간도 없었지만, 아끼던 직원분의 퇴사로 마음의 안정이 조금 필요하기도 했다. 업무적 성과도 그리고 인품도 훌륭한 분이었기에, 긴 인연이 되지 못한 게 사뭇 아쉬움이 가득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니, ..

같은 영화를 여러 번 보기를 좋아해 매트릭스,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은 10번 이상 봤지만 이상하게 같은 책을 여러 번 보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다. 영화는 수동적인 입장에서 받아들일 수 있어서, 큰 생각 없이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다면 책은 기본적으로 저자와의 대화이므로, 늘 여러 생각을 해야 하며 책을 읽었을 그 당시의 내 정서적 상황 그리고 경제적 상황에 따로 조금씩 다르게 해석돼서 이기도 하다. 다만, 3번 이상 읽은 책들이 여러 권 있는데 이 책도 그중에 하나이다.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읽었고, 또 아무 때나 꺼내볼 정도로 좋아하는 책이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1984 등 좋아하는 책들이 몇 권있다) 1. 책과의 인연 이번에 읽은 부의 추월차선은 2013년에 구매한 책이다. 아마도 이 책의 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