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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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도전기/책 리뷰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젠틀 2024. 5. 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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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제휴 혜택이 바뀌면서, 전자책 서비스를 밀리에서 다시 리디로 넘어왔다.

여전히 밀리의 사용 환경이 리디보다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전자책을 읽고 들어야 하니 인기 도서에서 볼만한 책을 확인했다. 

무엇인가 고민될 때는 역시 인기도서지


 

1.  들어가며

 

인기 도서에서 이미 본 책들을 제외하고, 내용들을 한 번씩 확인해 보니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책 제목을 발견했다.

"사는 동안 한 번은 팔아봐라"

 

이 책을 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늘 내가 생각하던 가치관과 동일해서였다.

직장인은 본인의 시간을 회사에 팔고, 회사는 그걸 적정한 가치를 주고 구매한다.

사업가는 본인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팔고, 고객은 그걸 적정한 가치를 주고 구매한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결국, 서비스를 팔고 있는 것이니

 

결국,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팔고 있는 것이다. 

 

책 소개에 그런 내용이 적혀 있었으므로, 우선 가볍게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읽었다

 

 

안 읽어볼 수가 없는 제목이다

 

 

2.  주요 내용

 

책은 서 과장으로 대변되는 인물이 직장에 다니면서 부업을 하고

그 부업을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에 대해서 나와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실제 사례와 일부 각색된 사례를 통해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이야기가 막힘없이 읽힌다.

(물론 분량도 200페이지 내외로 적다)

 

5점 평점도 남겼습니다

 

저자가 부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고, 위탁 판매를 시작하고 위탁 판매에서 가치를 올리기 위해 브랜딩을 시작하고 브랜딩을 하면서 유튜브를 통해 본인의 기록을 남기고

(실제 저자는 유튜브를 운영 중이다)

공동 구매를 하고, 쿠팡 판매를 시작하는 등의 일련의 과정이 쭉 나와있다.

 

물론 전체적인 흐름을 다루고 있다 보니,

세분화된 내용에 대한 설명은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점이 책이 더 쉽게 다가오는 지점이다.

또한, 이 블로그도 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인 만큼 내가 하고자 하는 길을 먼저 간 선배 창업자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P.39 블로그는 판매를 하는 것과 연결이 되어 있는 부업이라는 것이다. 블로그를 써 봄으로써 소비자들이 알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고민하게 되고, 블로그를 쓸 때 내 글이 노출되는 지를 고민하게 되고

->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의 이유가 책에 그대로 나와있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다고 했지만

블로그 자체만으로 돈을 버는 건 한정적일 수밖에 없고 블로그는 설득력을 키우기 위한 연습과 기록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이제는 블로그 외에 기록의 수단을 유튜브까지 확장시킬 예정이다.

 

P.71 나는 이제 내가 팔고 싶은 제품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은 무엇이고, 

내가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곳이 어딘지를 찾고 경쟁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 내가 원하는 제품이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고 팔릴만한 제품을 찾아야 한다. 또한 그런 과정은 직관이 아니라 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P.81 제품의 핵심 가치를 높이든 아니면 제품의 핵심가치가 아닌 다른 가치로 사람들을 설득해서 판매해야 한다. 

-> 제품을 직접 만들 수가 없다면 제품의 핵심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결국 제품의 핵심가치가 아닌 다른 가치로 설득해야 하며, 설득을 위해선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가치가 높아 보이게 마케팅해야 한다. 

 

P.121 이런 막막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30대 중반인 내가 아니라 50대 중반에 느끼면 어땠을까? 그때는 체력도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일 텐데 감당할 수 있었을까? 그리고 지금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이런 막막하고 불안한 감정들을 대면할 수 있음에 감사하곤 해

-> 스스로가 스스로를 고용한 상태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있다면 결국, 회사는 나와야 하는 곳이다.

회사를 나왔을 때의 막막함을 조금 더 어린 나이에 경험해 보는 것, 그리고 경험과 경력을 쌓는 것

 

P.131 서 과장이 얘기해 준 방법은 퍼스널 브랜딩이다. 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모으는 것. 이것은 실패가 없다고 했다.

-> 제품을 브랜딩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제품 자체를 확실하게 브랜딩하거나, 그걸 판매하고 있는 사람을 브랜딩하는 것이다.

지금은 유튜브가 존재하므로 스스로를 브랜딩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또한 이러한 기록은 쌓이게 되며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게 된다.

 

P.203 돈을 벌면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그 모습을 보는 나는 더 행복해진다.

그 행복은 내가 무언가를 샀을 때 느끼는 행복과는 차원이 다르다. 

-> 결국 경제적 자유를 얻고자 하는 이유는 나 자신의 행복과 함께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행복이다. 

이 행복을 느끼기 위해 우리는 경제적 자유를 찾으려고 한다. 

 

 


 

4.  총평

 

N잡을 하는 선배 창업자가 걸어온 길을 본 것과 같은 책을 읽으며

개인 브랜딩을 위해서 블로그 외에 유튜브를 통해 나도 경험했던 것들을 기록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각 챕터별로 진행되는 큰 주제를 깊이 파고 들어가

 

무언가를 팔 수 있는 돈 버는 뇌로 변화해야겠다는 다짐을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다.

 

총점  / 5점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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