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비밀

저자가 쓴 돈의 속성을 두세 번 정도 읽어본 후
그리고 몇 몇의 유튜브 강의를 본 후 김승호 회장이 쓴 이전의 책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다.

도시락 체인을 운영하고 첫 번째로 쓴 책이 김밥 파는 CEO이며,이후에 쓴 책이 생각의 비밀이다.

사실 책 자체의 내용은 이미 여러곳에서 읽어본 내용들로 참으로 간단하며 명료하다.

다만, 그 간단함 속에 삶과 성공에 대한 통찰이 많이 담겨 있어서 부담 없는 마음으로 쉽게 읽히지만

거기서 오는 깨달음은 참 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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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예쁘지는 않다, 다만 내용이 알차다

 

1.  들어가며

 

책을 쓴 저자인 김승호 회장은 여러 회사를 창립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는 기업가로

특히, '스노폭스(Snowfox)'라는 초밥 전문점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스노폭스는 신선한 초밥을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하는 콘셉트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이 브랜드는 미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하게 초밥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스시를 만드는 모든 과정을 엔터테인먼트 화해서 

과정에서부터 고객이 즐길 수 있도록 간편식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 회사이다.

 

김승호 회장은 이제 스노폭스 회장보다,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쓴 '생각의 비밀', '돈의 속성' 등으로 더 잘 알려지게 된 기업가이다. 

 

 

 

2.  주요 내용

 

저자는 자신의 사례에 비추어서, 필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례에 자신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고 있으며,

이러한 메시지를 읽는 것만으로도 무엇인가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영감이 계속해서 생기게 하는 책이다. 

 

 

P.40 실패하지 않았다면 자랑이 아니다. 언제 실패를 맛볼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패를 부끄러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

오히려 실패하지 않음을 염려해야 한다. 

-> 나 역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지만 이를 부끄러워하지는 않는다. 다만 실패를 통해 무엇을 깨닫고 변화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음이 여전히 걱정된다. 

 

P.57 모든 직원들이 다 나처럼 생존을 위해 내 회사에 들어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었다.

이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은 그 직원들 숫자만큼이나 각자의 삶의 방향이 다를 것이 분명하다. 

-> 누군가에게 회사는 꿈을 이루는 수단일 뿐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집에서 가꿔어서 다니고 있는 회사일 수 있다. 

그러니 모두에게 통용되는 기업의 문화나 목표란 것은 있을 수 없다. 

 

P.64 모르는 것을 알고 있는 척하지 않는다. 장사와 사업은 차이가 있다. 장사란 본인이 모든 업무를 제일 잘 알아서 각 직원들에게 

가르쳐주는 경우다. 그러나 직원들이 사장보다 각각의 업무를 더 잘할 때가 되면 진짜 사업이 시작된다. 

-> 그동안 늘 장사를 해오며 살아왔다. 업무와 권한의 위임이 가능해져야 그때서야 사업이 시작된다. 

 

P.73 나는 존재는 그동안 내가 생각해 온 결과물이다. 지금 생각을 바꾸면 나도 바뀌고 미래도 바뀐다. 

-> 부처님의 말씀처럼 나는 내 생각의 소산이다. 지금 생각을 바꾸고 현재를 바꾸면 결국 모든 것이 바뀌게 된다.  

 

P.104 당신이 사업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거듭 권고한다. 약속시간에 늦지 마라. 1분이라도 늦지 마라. 

약속을 변경하지 마라. 특허 당일에는 절대 변경하지 마라. 그리고 이 태도를 평생 유지하라. 

-> 가장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말로, 약속을 쉽게 바꾸고 변경했던 태도를 변화시켜야 하며

약속시간을 바꾸거나 변경하는 것은 결국 내 사업 신용 점수에 문제가 생기는 행동이다.

약속시간 변경은 늦는 것과 다름없다. 

 

P.224 회사 내에서 왕이 되려 하지 말고 왕관이 되어야 한다.

권위와 실속과 위엄과 상징은 챙기지만 자리와 얼굴은 부하 직원에게 넘기면 된다. 

-> 왕이 아닌 왕관이 되어야 한다라는 말에서 저자의 삶의 철학과 사업에 대한 내공이 가장 많이 느껴졌다.

왕이 아닌 왕관이 되어야만 참견과 특권의식이 사라지게 되고 그때서야 장사가 아닌 사업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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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평

 

단편적인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서 읽기도 쉽지만각 챕터마다 주는 영감이 대단한 책이다.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 없이 마음에 드는 챕터대로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으며

읽는 것만으로도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긍정적인 매개체이다.

 

한 번쯤은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총점 ●●●●◐ / 5점 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