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작성 (21)_대표자 현황 및 역량(팀 구성)

 
드디어 PSST 사업계획서의 마지막 항목인 TEAM (팀 구성)이다.
정부지원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며, 아래의 내용들에 대해서 전부 기입했다.
1) Problem : 지금 어떤 문제가 존재하는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2) Solution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3) Scale up :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얼마나 커질 수 있을지
4) Team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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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작성 (12)_PSST 사업계획서

 
이제 마지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에 대해서 적으면 모든 정부지원 사업계획서가 끝난다.
아! 아직 요약을 작성하지 않았으니 가장 중요한 게 하나 더 남아있긴 하다.
(다시 말하지만 요약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나머지 항목을 전부 작성하고 쓰는 걸 추천한다)

1. 들어가며

팀 구성 부분은 크게 대표자 역량에 대한 부분과 현재 재직인원과 추가로 고용할 인원에 대한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당연히 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대표자이다.
대표자는 우스갯소리로 회사가 문을 닫을 때 끝까지 남아 그 문을 닫는 사람이다.
정부지원 사업도 결국 대표자가 이끌어가는 것이고, 실제 발표에서도 대표자 외에 팀원이나 대리인의 발표 자체가 금지되어 있다.
그만큼 이 사업을 이끌어갈 대표자가 중요한 것이기도 하고, 
문서가 아니더라도 초기기업일수록 대표자의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
 
결국 이 부분은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해 현재 갖추어져 있는 인적자원에 대해 설명하고
인적자원 외에 다른 자원들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목적으로 작성하게 된다.
 

2. 대표자 현황 및 역량

오늘은 대표자 현황 및 역량에 대해서만 살펴보면, 제품/서비스와 관련해 대표자가 보유하고 있는
이력이나 역량을 기재하는 것이다.
초기 창업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좋은 팀과 매출, 성과 지표 등 여러 가지를 강조할 수 있겠지만
예비 창업의 경우에 사업에 경쟁우위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대표자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당연히 아직 사업자도 나오지 않았고, 시제품도 없으니 보여줄 건 사람뿐인 것이다)
 
그러니 이 사업은 나밖에 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내세울 수 있는 최대한의 강점을 내세우고,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이 있었고 누구보다 잘 운영할 수 있는 것을 어필할 필요성이 있다.
다만, 지원 사업에 따라서 대표자의 이름, 학력, 직장 경력 등을 원칙적으로 마스킹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블라인드 테스트처럼 심사위원에게 편향된 정보를 줄 수 있는 항목들을 전부 제거해야 할 수도 있으니
이럴 경우엔 반드시 마스킹해야 한다.
(마스킹하지 않으면 그냥 감점이다, 마스킹하라고 표시되어 있으면 마스킹하거나 지우자)

3. 실제 사례

당사가 작성한 사업계획서는 재도전패키지였으므로, 
이전에 회사를 운영했던 경험과 경력을 위주로 해당 내용을 작성했다.
또한 창업의 이력과 예전의 경력과 수상 등을 작성해서 
본 사업을 운영할 적임자라는 것을 최대한 강조했다.
심사위원이 봤을 때 이 대표자가 실제로 사업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이미지와 느낌을 계속해서 줘야 한다.
 
무엇이든 사람이 하는 사업이지만
정부지원 사업의 경우 더욱더 사람, 그중에서 대표자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4. 마치며

 
이제 남아있는 내용들은 대표자를 제외한 팀 구성에 관한 부분과
필요시 활용할 수 있는 업무 파트너 등에 대한 부분이다. 
대표자 역량까지 무난하게 잘 작성했다면, 나머지 항목들은 요청에 맞게 적기만 하면 된다.
이 부분만 잘 작성이 됐다면
이제 한번 퇴고의 과정을 거치고 가장 중요한 요약본을 작성하러 가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