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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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 작성 (4)_예비창업vs초기창업

젠틀 2024. 1. 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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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예비 창업패키지와 초기 창업패키지가 무엇인지 확인해 봤다.

이제는 창업진흥원의 핵심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사업에 대해서 비교해 보면서 마지막으로 어떤 사업인지 정리해보자.

(다음으로는 창업 도약패키지, 생애최초 창업, 청년 창업사관학교, 창업중심대학, TIPS에 대해서 다루고 나서
그 뒤에 사업 계획서를 항목별로 하나씩 나눠보면서 작성법을 알아보자)

 

이 글을 쓰는 사이 청년 창업사관 학교 공고가 나온걸 확인했다.
https://www.k-startup.go.kr/web/contents/bizpbanc-ongoing.do?schM=view&pbancSn=167335&page=1&schStr=regist&pbancEndYn=N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모집 공고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모집 공고

www.k-startup.go.kr

 

창업진흥원에서 진행되는 사업 중 가장 좋은 사업 중 하나이므로 이건 꼭 지원해 봐야 한다. 

(물론, 경쟁률도 어마 무시하지만 그만큼 좋은 사업이라는 방증이다)

 

그럼 초기 창업패키지와 예비 창업패키지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1. 대상자 

두 사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단연코 대상자이다.예비 창업패키지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사업자를 내지 않은 "예비" 창업자이며여기에서 사업자는 사업자등록증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초기 창업패키지는 사업자등록증이 나온 "3년 이내 창업자"가 대상이다.

그러니 제발, 창업진흥원 사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사업자를 먼저 내는 우를 범하지 말자.

 

특히나 연초라면 예비 창업패키지를 지원해 보고 안되면 그때 사업자를 내는 걸 추천한다.

 

2. 사업 기간 및 결과물

대상자가 다르기 때문에 두 사업의 사업 기간은 차이가 존재한다.

예비 창업패키지는 사업자가 나오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므로, 사업 수행기간이 8개월로 더 짧다.

초기 창업패키지는 사업자가 있는 사람이 대상이므로 사업 수행기간이 10개월로 좀 더 길다. 

 

사업이 끝나면 어떻게 이 사업을 진행했는지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데

결과 보고서를 평가하는 내용도 따라서 조금 다르다.

예비 창업자는 사업자를 내지 않으면 우선 사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따라서 사업자를 필수로 보고 그 뒤에

매출과 고용 등을 살펴본다. 

(경우에 따라서 사업비 전체가 환수되기도 한다)

초기 창업자는 사업자는 있으므로, 매출과 고용 등의 지표가 좀 더 중요하다. 

크진 않지만 기간의 차이가 분명 존재한다

 

3. 교육과 부담

예비 창업패키지는 예비 창업자이므로 여러 교육을 필수적으로 들어야 한다. 아무래도 창업 교육이 주 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또한,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나도 이 사업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의미로 현금이나 현물을 부담하게 되는데

 

현금은 말 그대로 돈현물은 보통 창업자의 인건비이다. 

(사업비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항목들이 쉽지만 말이 조금 어렵다)

 

예비 창업패키지는 이 두 개의 부담이 없지만

초기 창업패키지는 이미 사업자가 있으므로 두 개의 부담이 존재한다. 

온라인 / 오프라인 등 다양한 교육을 들어야한다

 

4. 예외 사항

대상자를 얘기하면서 가장 중요한 예외 사항이 하나 있다.

본인이 사업을 하긴 했지만 창업 이후에 폐업한 경험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 경우에 예비 창업패키지 지원할 수 있을까

정답은 경우에 따라서 지원할 수 있다! 이다. 폐업 후 예비 창업패키지에 지원할 수 있는 경우는 아래 두 가지이다.

 

1) 동종 창업이라면 폐업 후 3년, 파산이나 부도 후 2년을 초과해야 함

 - 동종 창업이란 말이 어렵겠지만, 쉽게 빵집을 하고 또 빵집으로 예비 창업패키지에 지원한다면 일정 기간이 지나야 한다는 것이다

 

2) 이종 창업이라면 가능

 - 이종 창업이란 빵집을 하다가, AI 콘텐츠 제작 등 아예 다른 방향으로 사업을 하는 것이다

 - 그럼 빵집을 하다가 빵집 플랫폼을 한다면? 이건 따져봐야 하겠지만 제품 판매에서 서비스로의 변환이라 대부분 이종 창업이다

 - 따라서 이종 창업이라면 늘 주관기관에 하나씩 문의해 봐야 한다 

 

5. 총 정리 

공통점과 차이점을 총 정리하자면공통점 : 최대 1억 원의 지원이 존재한다

 

차이점 :

구분 사업 기간 결과물 필수 교육 자기 부담
예비 창업 8개월 사업자등록 필수 의무 교육 존재 없음
초기 창업 10개월 필수적이지 않음 존재하지 않음 현금과 현물

 

 

그래도 뭐든 받으면 우선은 축복할만하고 좋은 것이다. 

그러니 꼭 지원해 보자! 다음은 사업한지 3년이 지난 기업이 지원할 수 있는 창업 도약패키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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