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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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도전기/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 작성 (2)_예비 창업 패키지

젠틀 2024. 1.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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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정부지원 사업이 무엇인지 대략적인 개괄에 대해서만 알아봤다.수많은 정부지원 사업 중에서 가장 핵심이자 초기에 가장 접하기 쉬운 사업을 뽑으라면단연코 창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이다.

 

창업진흥원은 예비 / 초기 / 도약 / 재도전 등 정말이지 창업의 생애 주기에 맞는 모든류의 창업 지원을 제공한다.
단순하게, 현금을 지원하는 사업뿐 아니라 교육도 제공하는 등 창업을 할 때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그런 정부기관이다.

(도움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많이 베풀겠습니다! 리스펙!)


따라서, 사업계획서 작성은 주로 이 창업진흥원 내용을 우선적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이후에 조달청 나라장터, R&D 사업 등 다른 방향에 대한 내용도 조금씩 다루겠다.

 

1. 들어가며

앞선 글에서 내가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연관성으로 정부지원 사업에 대해 글을 작성한다고 밝힌다 있다.

여기 글에서 하나를 더 밝히면 필자는 창업진흥원 사업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어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겠지만, 더 많은 분들이 알기 위해 본 글을 작성한다. 

 

풀 등록이 바로 심사위원 풀이라는 뜻이다, 의도치 않게 증명사진이..

 
창업진흥원이 수행하는 수 많은 정부지원 사업이 있지만

그중에 핵심은 예비 창업패키지, 초기 창업패키지, 재도전 패키지 등 이른바 창업 패키지류의 사업이다.

따라서, 각 창업 패키지별로 세분화해서 준비해야 하는게 무엇인지를 계속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그 중 첫 번째는 예비 창업패키지이다. 

https://www.k-startup.go.kr/

 

K-Startup 창업지원포털

중소벤처기업부 운영 창업지원포털 창업지원사업 정보 통합·제공 및 온라인창업교육, 창업공간정보, 온라인법인설립 서비스 제공

www.k-startup.go.kr

여기가 창업진흥원에서 사업을 공고하는 홈페이지니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하루에 한 번씩 습관적으로 들어가 보자.

 

2. 예비 창업패키지

창업진흥원에서는 모든 정부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모집 공고를 통해 사업의 목적과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그리고 몇 명을 선정하는지 등을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있다.

2024년 공고는 아직 나오지 않아 (전체적인 공고는 나왔지만, 각 사업별 세부적인 공고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작년 기준 공고를 통해 해당 사업에 대해서 파악해보자.

 

사업 개요를 통해 이 사업에 대해서 알 수 있다.

우선 이 사업은 예비 창업자만 대상이다! 모집 대상의 몇 가지의 예외사항이 있지만 제일 간단하게는

사업자를 한 번도 내지 않은 사람이 대상이라고 하면 된다.

그렇기에 정부지원 사업은 예비 창업을 시작으로 초기창업 창업도약, 투자 진행에 따라서 TIPS 등 여러 지원을 받을 수 있는데,

(용어가 너무 어려워도 우선은 패스하자, 하나씩 설명해드릴 예정이다)

 

사업을 시작하면서 예비 창업패키지에 선정되면 쉬운 예로 좋은 학교에서 시작점을 끊은것과 동일하다! 

(그만큼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사업이다)

모집 공고문 첫 페이지

 

3. 고려 사항 (창업진흥원의 운영 방식)

사업자가 이미 나온 상황이면, 아쉽게도 예비 창업패키지가 아닌 초기 창업패키지나 다른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 

대략 1,000명 정도를 모집하며 올해도 비슷한 규모가 예상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어떤 주관기관을 선택하느냐이다.

 

여기에서 정부지원 사업의 핵심 사항이 나온다. 바로 어떤 주관기관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합격률이 크게 달라진다는 것이다. 

(진짜 진짜 중요한 영업 비밀이고 꿀팁이다)

이를 위해선 창업 진흥원의 운영방식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있는 기관이며 모든 돈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는다. 

그리고 몇 천명 단위의 예비 / 초기 / 재도전 등 창업자들을 선별해 

사업자마다 창업 지원금을 전달한다. (실제 돈이 오가는 건 아니고 바우처 비슷하게 오가는데, 이는 다음에 설명한다)

 

즉 창업진흥원이 관리해야 하는 기업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고, 사업자가 전국에 있으니 관리 난이도는 이미 

상상 초월 안드로메다이다.

 

그래서!! 창업진흥원은 본인들이 이 사업을 운영하지 않는다. 창업진흥원은 총괄을 한다.

창업진흥원은 본인의 예산을 대신 관리해 창업자를 뽑고 사업을 함께 운영할 회사들을 찾고 이들을 '주관기관'이라 한다. 

잊지 말자 주관기관! 어려우면 단어를 쪼개서 보자!

 

주관기관은 학교일 수도 기업일수도 있다
그리고 지역도 다 다르다

 

따라서 정부지원 사업 중 창업진흥원의 운영은

창업진흥원 (총 관리) -> 주관기관 (운영 관리) -> 창업자 선발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 우리는 창업진흥원에서 예비 창업패키지를 진행하지만, 주관기관이 우리를 뽑는다.

그렇기에 내 사업과 가장 적합한 주관기관을 선택해 거기로 지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내가 바이오 사업을 하면 바이오 사업을 운영하는 주관기관에, 여성이면 여성을 우대하는 주관기관에! 잊지말자

 

4. 마치며

예비 창업패키지는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선택지이다.

그러니 창업을 염두에 둔다면 꼭 지원해 보길 바라며,
1월에는 정부지원 사업의 진행 절차, 작성방법, 시장조사 방법 등 필요한 모든 내용을

항목별로 쪼개서 글을 작성할 예정이다.

다음은 초기 창업패키지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

(그러니, 또 놀러 오세요! 널리 알려주세요, 오늘의 꿀 팁은! 나에게 맞는 주관기관 선정하기!!! 잊지 마세요 진짜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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