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지원 사업_신한 퓨처스랩

 

민간 지원 사업 중에서 특히 금융권에서 스타트업 지원을 가장 먼저 실시한 회사는

신한금융그룹이다.

신한금융그룹은 2015년부터 신한 퓨처스랩이라는 이름으로 신한과 협력할 수 있는 여러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투자가 866억 원에 달 할 정도의 금융과 관련해서는 가장 좋은 지원사업이다.

(늘 가장 좋다고 얘기하는 것 같긴 하다..)

금융권 중 가장 오래된 지원사업이다

1. 들어가며

신한퓨처스랩은 거의 10년가량 이어지고 있는 사업이고 
가급적 금융과 관련된 사업을 지원하지만, 풀필먼트, 스마트 건설, 유아 등 꼭 금융이 아니더라도 
신한과의 시너지가 난다면 대부분 선발하고 있다. 
(이는 금융이 다룰 수 있는 영역자체가 워낙 광범위해서 이기도 하다)

 

가급적 신한과 함께할 사업을 뽑지만 그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뽑기도 한다.  

 

협업기업수와 누적 투자금이 아주 훌륭하다

1) 모집 유형 : 신한과 협업이 가능한 스타트업
2) 마감 기한 : 2024년 3월 25일(월)까지 
3) 신청 방법 : 온라인 접수 (이지만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협업 트랙과 육성 트랙 중 선택
4) 평가 방법 : 서류 -> 인터뷰 -> 선발

협업과 육성 트랙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며,

협업 트랙은 신한금융그룹과 연계가 가능한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

육성 트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독보적인 기술 및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나누어져 있다. 

 

2. 신한 퓨처스랩 10기

대부분 신한금융과 함께 할 수 있는 협업 트랙을 지원하겠지만,

육성 트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전분야의 모든 기업들이 지원할 수 있는 민간 지원사업이다. 

 

https://futureslab.kr/

https://futureslab.kr/

 

신한은행의 경우 모집 영역이 블록체인, 핀테크, AI, DATA 등 세분화되어 나와 있으며

반드시 그게 아니더라도 금융 규제 샌드박스에서 사업할 수 있는 여러 스타트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렇게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 등 신한 금융그룹과 함께 할 수 있는 협업 트랙이 제시된다. 

 

협업 트랙은 원하는 협업 사항이 제시되어 있다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해당 사업은 선정됐을 때 투자를 해준다거나 지원금을 바로 준다거나 하는 건 제공하지 않고

사무실을 지원한다거나 투자 유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거나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의 민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을 주로 제공한다.

 

다만, 너무 아쉬운 점은 홈페이지 내에서 지원하는 절차가 다소 복잡하다는 것이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서 쉽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1) 지원하기 클릭 후 계정 만들기 -> 

2) 지원서 작성하기 ->

3) 지원서에 각 항목별 입력하기 (입력해야 하는 게 너무 많다..) -> 

4) 협업을 희망하는 유형 선택하기 (협업 / 육성) -> 

5) 사업소개서 첨부하기

 

를 차례에 맞게 입력하는 것으로 
삼성 오픈컬래버레이션과 비교하면 단순하게 지원 절차 자체가 오래 걸리긴 한다.

또한 민간 지원 사업이다 보니 지원서 각 항목에 따라 입력하더라도 별도의 사업소개서 형태는 제출해야 하므로

다소 진이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타입폼이면 더 편했을 거 같은 아쉬움이 여러 모로 든다)

 

모집 가이드도 너무 아쉬운 게, 회원 가입을 먼저 해야지 볼 수가 있다. 

여러분의 시간이 소중하니까 당사가 회원 가입 후 모집가이드 먼저 링크를 가지고 왔다. 

https://lively-flat-998.notion.site/10-for-Startup-585 baa5 f47564 e42 a901 ffa8 e1 e3204 c

신한퓨처스랩 10기 모집 가이드(for Startup) | Notion

 

4. 마치며

그럼에도 협업 트랙과 육성 트랙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사실상 모든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다는 점과

실질적으로 투자 유치까지 연계되는 기업이 다수 있다는 점

멘토링과 입주 공간 등 필요한 사항을 초기부터 지원한다는 점에서 너무나 훌륭한 사업이다.

다른 금융그룹 역시 신한퓨처스랩과 동일한 사업을 여러 개 운영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