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사업_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창업진흥원은 언제나 해외 진출에 진지하고 진심이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처럼 별도로 지원해 주거나
글로벌 위주의 기업만 추가로 지원해주기도 한다.

그중에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협업해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할 기회를 마련하는 지원 사업이다. 

 

1.  들어가며

해당 사업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사업 자체는 일반적인 창업진흥원의 정부 지원 사업과 아예 동일하나, 

선정의 가장 큰 요건이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라는 추가의 항목이 들어간다. 

요새 핫한 엔베디아가 있다

 

글로벌 기업은 대부분 우리가 알 수 있을만한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고
각 모집분야 또한 세분화되어 있어서, 각자하고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구글 창구 프로그램은 모바일 서비스 자체를 모집함으로 지원 규모가 가장 크고, 나머지 글로벌 기업들은 본인들 회사에

특화된 기업들을 모집한다. 

특화 분야가 없는 앱 서비스는 전부 구글 창구에 몰린다고 보면 된다.

그러니 모집 분야에 다른 협업기업이 있다면 그쪽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예를 들어 인공 지능 모바일 서비스라라면 엔비디아나 인텔에 지원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것이다.  

 

1) 모집 유형 :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창업기업
2) 마감 기한 : 2024년 3월 25일(월) 17:00까지 
3) 신청 방법 : 온라인 접수, 10개 프로그램 중 1개 프로그램 선택
4) 평가 방법 : 1차 서류 -> 2차 발표 
반드시 열 개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2.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2월 29일부터 모집하기 시작한 따끈따끈한 사업이다.
그리고 모바일 서비스 전체가 지원이 가능한 만큼 보통 어마무시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https://www.k-startup.go.kr/web/contents/bizpbanc-ongoing.do?schM=view&pbancSn=167773&page=1&schStr=regist&pbancEndYn=N&utm_source=apac_med&utm_medium=offdis&utm_content=Mar0424&utm_campaign=Ecosystem&pcampaignid=MKT-EAC-apac-kr-1707754-med-offdis-py-Ecosystem-Mar0424-1x1-STW _POST_HYB_APPLY_A_TQ1&dclid=CIqo4O7WyIQDFfr0TAIdZIcFDA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창업기업 모집공고

 

창업진흥원 정부 지원 사업은 늘 평균적으로 10: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지만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더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건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지원금액 : 평균 1.25억 원 최대 2억 원으로 보통의 정부지원금의 2배가량이다
2) 모집 기한 : 대부분 3년 이내 기업만 모집하고 있지만 최대 10년 기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3) 글로벌 협업 :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데 실질적인 협업이 없더라도 글로벌 기업과 협업한다는 광(?) 팔기가 매우 좋은 사업이다4) 사업 계획서 : 지원 금액에 비해서 사업계획서가 PSST와 동일해 작성의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선정만 되면 참으로 아름답다..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이라니

 

쉽게, 많이 뽑아주고, 뽑는 기업의 대상도 넓고, 돈도 많이 주고, 있어 보이게도 하니
경쟁률이 높은 사업이다.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사업계획서를 보면 늘 보곤 했던

PSST 사업계획서와 100% 동일하다. 다른 정부 지원 사업은 양식 자체가 조금씩 달라지곤 했는데

해당 사업은 전형적인 창업진흥원 사업계획서의 양식이다.

다만, 하나 추가된 부분이 있는데 추가 항목이다.

 

이 추가 항목은 내가 협업하고 싶은 글로벌 기업에 따라서 조금씩 양식이 달라지는데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 핵심성과 및 전략, 협업 로드맵을 본인이 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에 따라 풀어써야 한다.

추가 항목에도 배점이 따로 들어가는 만큼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ESG 사회적 가치실천과 다르게

여기 부분은 신경 써서 작성해야 한다. 

 

 

추가항목만 제외하면 전형적인 PSST 사업계획서이다

 

각 회사마다 할 수 있는 협업도 달라질 수밖에 없고, 로드맵 또한 작성해야 하니

어쩌면 가장 공들여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이다. 물론 해당 부분이 미흡하다고 해서 합격의 당락까지 좌우하지는 않겠지만 

평균적으로 20% 정도의 배점이 있는 부분이니 가급적 현재의 기업이 처한 상황에 맞는 협업과 로드맵을 그려봐야 한다. 

4. 마치며

공고문을 보면 어떤 협업을 제공하고 있는지가 자세히 나와있는데, 사실 협업이라고 하기엔 매우 미흡한 부분이 많다.
그러니 글로벌 기업과의 큰 협업을 바라는 것보다

지원할 수 있는 지원 사업 중 하나가 더 생겼다는 접근 방법이 필요하다.

실제로 협업이 크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다만 어딘가에서 속된 말로 광(?)을 팔기에는 참 좋다.

엔비디아와 협업하는 스타트업이라니 얼마나 성장성이 커 보이는가.

어쨌든 본인의 분야가 해당이 된다면 놓쳐서는 안 될 지원사업이다.

 

협업으로 보기엔 매우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