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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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도전기/지원 사업

민간 지원 사업_포스코 IMP

젠틀 2024. 2.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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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정부가 주도하는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았지만,

사실 민간의 영역에서 주도하는 지원사업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각 기업들은 각 각의 이유로 (신사업 협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계열사 육성) 스타트업의 지원 사업을 펼치며,우리가 알고 있는 대다수의 기업은 계열사로 벤처캐피털을 두거나 신사업 협력과 관련한 부서를 운영하거나, 모두 민간 차원에서의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그러니 시기별로 지원할만한 민간의 지원 사업도 찾아보면 굉장히 많다. 

(정부지원금보다 냉정하게 경쟁률 자체는 높다. 민간의 지원 사업은 대부분 시장성이 검증된 회사이다)

 

 

1. 들어가며

대표적인 민간의 지원사업은 주로 엑셀러레이터라고 하는 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엔 스타트업과 관련된 일부의 용어 설명도 다뤄야겠다)

그것이 아니라면, 이렇게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서 창업팀을 모집하곤 한다.

 

민간 차원의 지원 또한 정부 지원 사업처럼 워낙 광범위 하지만

지금 시기에 지원할만한 사업이 바로 포스코 IMP 이다.

해당 사업은 2024년 3월 17일까지 모집하며,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과 대상이 명시되어 있다

2. 포스코 IMP

포스코 IMP는 Idea Market Place로 포스코에서 하지만 실질적인 운영은 포항공대 기술지주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학교의 기술지주회 사는 여러 이유로 스타트업 육성에 관여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대학교는 산학협력단에 기술지주회사가 소속되어 있거나 별도의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다.

 

기술지주회사의 개념은 너무나 여러 개 있지만 가장 쉽게는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지원을 통해 자회사를 설립하는 게 그 주목적이다.

포항공대 역시 비슷한 이유로 기술지주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https://poscoimp.com/noa

 

공고문

제 26회 POSCO IMP 참가팀 모집

poscoimp.com

 

다만 이러한 민간 영역의 지원사업이 정부 지원 사업과 가장 큰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 게 있는데

지원하는 양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정부 지원 사업의 경우 한글이나 워드로 된 사업계획서 -> 피피티 형태의 발표 자료가 양식이지만

민간 지원 사업의 경우 회사 소개서 형태의 피피티 -> 해당 피피티로 발표가 보통의 양식이다.

 

즉, 주변에서 자주 들었던 회사 소개서나 투자 제안서 형태를 주로 양식으로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각 민간 지원 회사마다 PSST 사업계획서와 같은 양식이 아니라

각자 본인들의 양식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그러니, 우선 작성 양식이 다르다는 것만으로도 지원에 허들이 생기게 된다. 

 

3. 고려 사항 (실제 작성)

 

실제 포스코 IMP의 양식을 보면 정해져 있는 특정한 양식이 있고

PSST 형태가 아니라 사업화 전략이 세분화된 형태로 작성해야 하는 항목 자체가 다른 걸 알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민간 지원 사업은 양식을 일부분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양식 자체를 변경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정해진 양식을 최대한 따라서 작성하는 것이 심사위원의 관점에서 봤을 때 여러모로 유리하다. 

 

이제 정부지원 사업의 아니라 민간 지원 사업까지 고려한다면

PPT 형태의 회사 소개서나 투자 제안서까지 만들어 둬야 한다.

그리고 각 민간 회사마다 요구하는 목차가 다르므로, 매 지원할 때마다 거기에 맞춰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이제부터 생긴다. 

 

양식 자체가 다르다

 

하지만, 이러한 번거로움을 잊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민간 지원 사업의 혜택이다.

정부 지원 사업의 최대 지원금이 보통 1억 원내외이지만

민간 지원 사업의 경우 투자금 형태로 지원금액 자체가 커지며, 실제로 사업화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계 사업 또한 달라지게 된다.

 

창업 진흥원 쪽 사업보다 보다 체계화된 사업 계획서가 필요해지는 것은 그만큼 혜택도 커지기 때문이다. 

금액이 참 크다..대기업이다..

 

추가사항) 포스코 IMP 설명회가 2월 28일에 있으니 관심있다면 신청해보자.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dP99QQz70jzy_6JC3mTdY2xV7ttycaHKU4RzW1ha_uN-TjDg/viewform

 

제27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모집설명회 참가 신청

제27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참가 기업 모집과 함께 온라인 모집설명회를 개최합니다. 🎉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소문으로만 들었던 POSCO IMP의 정체는 무엇인지, 어떤 기업

docs.google.com



4. 마치며

민간 지원 사업은 확실히 정부 지원 사업보다 난도가 높으며,

이제는 지원금이 아니라 투자금이 되는 등 달라지는 것도 많다.

사실 민간 지원 사업에 지원할 정도면 아이디어 단계보다 실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하지만 민간 지원 사업도 워낙 광범위하고 다양하니, 본인의 사업과 가장 적합한 지원 사업이 존재할 것이고

정부 지원 사업과 함께 민간 지원 사업도 계속해서 도전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 지원 사업이지만 TIPS는 민간의 영역에서 투자를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으니

사업을 마음먹었다면 정부나 민간 가릴 것 없이 내 회사에 이득이 되는 방향이라면 무조건 지원할 필요가 있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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