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정부의 영역 중 특히나 금융의 영역 중 스타트업 육성에 가장 진심인곳이 KDB라 생각한다.물론 KDB의 핵심인 산업은행이 기획재정부가 91%가 넘는 주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국책은행이라다른 기관보다 스타트업 육성에 정책적인 이유로 진심일 수 있으나,대학교 창업 교육부터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까지 전부 운영하기는 쉬운 것이 아니다.    1. 들어가며 이번 프로그램은 KDB나눔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고로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2010년에 설립된 민간단체이며, 주로 민간의 영역에서 기업가 정신을 확신시키는 업무를 수행한다.생각해 보니, 2021년에 한국기업가정신재단에서 인터뷰 한 적 있었다..(나하고도 인연이 있는 단체였구나.. 아무튼 참 좋은 곳이다)  어쨌든 해..

2023년 기준 (창업진흥원이 발표한 실적 기준) 무려 112개의 TIPS 운용사들이 존재하고그 보다 더 많은 민간 영역의 액샐러레이터들이 있지만, 소위 말하는 민간 차원의 액셀러레이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기관을 뽑으라고 하면주저 없이 손가락안으로 뽑히는 곳이 프라이머 이다.2010년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시작한 만큼 그만큼 투자한 포트폴리오의 숫자도 많고, 성과 또한 압도적이다.   1. 들어가며 개인적으로 프라이머 액셀러레이팅을 받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는것이 아쉬울만큼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견줄만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프라이머의 스타트업 모집은 벌써 25기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 지금은 삼쩜삼으로 더 유명해진 자비스 등 수 많은 기업이 프라이머의 초기 투자와 지원을..

민간 지원 사업이라고 되어 있고 지원 사업의 형태 같지만정확히는 스타벤처스에 투자받기 위한 IR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액셀러레이터나 초기 투자를 주로 하는 VC들은 스타트업을 직접적으로 만나기 위해서멘토링 과정을 여는 경우가 많고, 초기 투자의 특성상 멘토링과 투자가 연계되는 사업 또한 다수 있다.    1. 들어가며 스타벤처스란는 주로 초기 기업을 육성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이며스타 이노베이션 3기 사업은 직접투자와 함께 액셀러레이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SK증권이 함께 한다고 되어 있어서 액셀러레이팅 과정에 SK증권이 참여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SK증권 펀드에 후속 추천한다는 것이다.(SK증권과 연관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 1) 모집 대상 : 설립 3년..

소상공인진흥공단은 강한 소상공인 지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로컬크리에이터 등 상반기에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사업은 3월부터 모집을 시작했지만,사업자를 보유하고 있는 개인 및 법인 사업자라면 너무나 유용하게, 그리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지원사업이다.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으로, 신청이 너무나 간단하지만 혜택이 나름 쏠쏠하다.   1. 들어가며 처음 이 공고를 봤을 땐 3월부터 모집했으니 5월이면 예산이 끝나겠지란 생각이었는데신청은 3월 28일부터 받고 있지만, 모집 규모가 달성될 때까지 계속 신청할 수 있는 사업임을 확인하고요건을 검토해보고 바로 신청했다. 1) 모집 대상 : 소상공인 약 18,000개 업체 2) 모집 기한 : 2024.03.28(목)부터..

상반기 수많은 정부 지원 사업들이 끝나고,이후에 나오는 공고들은 주로 민간 영역의 액셀러레이팅 사업들이다.그 외에 나오는 정부 지원 사업들은 글로벌이나 AI의 특정 영역들을 다룬 사업으로해당 사업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1. 들어가며글로벌 액샐러레이팅 지원 사업이는 취지로 지원하고 있지만아무리 봐도 지원해주는 금액과 프로그램 자체는 많이 아쉽다.해외 진출을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이 많을 텐데, 지원 예산을 조금 더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사업이다.   1) 모집 대상 :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7년 이내 기업 (신창업 기업은 10년까지 가능)2) 모집 기한 : 2024년 5월 27일(월)까지3) 신청 방법 : K-스타트업 홈페이지 신청4) 지원 내..

민간 지원사업이지만 이례적으로 두 개의 기업이 함께하는 사업이 있다.SKT와 하나은행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다소 특이해보이는 사업이다.SKT텔레콤과 하나은행이 함께 육성하는 AI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통신과 금융 분야의 거대 기업이 함께 하는 사업이다.   1. 들어가며사실 두 기업은 여러모로 인연이 깊은 회사이다.지금은 둘다 지분을 팔았지만, 양사간 서로 지분을 보유하기도 했으며현재 SK텔레콤은 하나카드의 지분을 15%나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85%가 하나 금융지주이다)금융플랫폼 기업인 핀크는 하나금융 51%, SK텔레콤 49%를 보유해 공동경영을 할 정도로 신사업과 관련한 확실한 전략적 파트너이다. 핀테크분야에서 이제는 AI 분야까지 두 회사의 협업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지금 모집하고 있는 ..

사실 이런 종류의 사업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실제 공고를 확인해보니 뭔가 신기한 느낌이 드는 사업이 있다.그건 바로 K-water (예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물 산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워터라운지이다.  1. 들어가며K-water (예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크게 두 가지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있다.하나는 민간 연계형이고 하나는 클러스트 연계형 사업이다.두 개가 모집하고 있는 기업 자체가 다르며, 주어진 과제 또한 다르다.클러스트 연계형은 특히나 대덕특구 내에 위치한 기업들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제한 사항이 더욱 많다.   1. 민간 연계형 (디지털 워터 플랫폼)1) 모집 과제 :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물환경 사업 플랫폼 및 포털 구축 2) 모집 기한 : 2024년 5월 ..

민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분야가 넓어지면서"어? 이 기업도 이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네" 할 정도로 스타트업 육성과 전혀 달라 보이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이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은 풀무원으로 바른먹거리 풀무원인 그 풀무원이 맞다.풀무원과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라니 너무 이질적으로 보이지만지원하거나 선정하는 스타트업의 요건들을 살펴보면 왜 이런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지 이해가 된다.  1. 들어가며풀무원은 벌써 창립한 지 40 주년이 되는 회사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주로 풀무원 두부나 드레싱 제품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괜히 낯설지가 않은 기업이기도 하다.풀무원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모집 분야는 딱 풀무원이 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