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사업_Dream Venture Star

 

 

정부 지원 사업의 영역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실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LG전자가 함께 하는 사업이라 민간의 영역도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렇게 정부의 영역과 민간의 영역이 함께 하는 사업이 많아지고 있고,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지원할 수 있는 사업 자체가 많아지는 것이므로 여러모로 좋은 기회이다. 

 

 

1. 들어가며

 

지원하고자 하는 대상은 LG 전자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처음부터 협업의 성과를 발생시키기 위해 예비 창업자는 지원할 수 없다. 
모집 분야를 살펴보면, 애초에 예비 창업자는 지원할 수 없는 분야이며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기업들만 지원이 가능한 것을 알 수 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LG전자가 함께 한다

 

1) 모집 유형 : LG전자와 협업이 가능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7년 이내 기업)
2) 마감 기한 : 2024년 4월 23일(화) 24:00까지 
3) 신청 방법 :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
4) 평가 방법 : 서류 평가 -> LG 전자와 비즈니스 미팅 -> 후속 지원 

https://dvs-oi.com/program/cc3b0b11-4784-48dc-8885-2fcb31eaf0d2/

Dream Venture Star

 

 

 

2. DREAM VENTURE STAR

 

사실 민간의 영역과 정부가 함께 하는 사업치고는 다소 초라하다.

선정하는 기업의 영역이 제한되어 있는데 반해서 , 혜택이 좋지는 않다.

지원분야가 딱 정해져있다

 

혜택 1에 LG 전자와 1:1 비즈니스 밋업이라고 떡 하니 나와있는데,

LG 전자내에 있는 관련 부서와 미팅한다는 게 뭐가 좋은 혜택일까.

대기업과 협업 자체가 힘든 예전에나 그래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오히려 대기업이 스타트업 시장에 침투하거나 유사 아이디어를 도용하기도 하는 상황에서 

이걸 혜택이라고 강조한걸 이해하기가 힘들다.

혜택 2는 심지어 LG 전자 협력 검토와 함께 사업화 자금 1,000만 원 지원이다.
당연히 1,000만 원이 큰돈이라면 큰돈이겠지만, 저렇게 정해진 스타트업만 모집하고 사업화 자금이 고작 1,000만 원 이라니
LG 전자의 명성 치고는 너무나 아쉬운 금액이다. 

(이런건 보통 하고도 욕먹는다)

 

 

이게 과연 좋은 지원일까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사업계획서의 양식은 정해져 있고, 이렇게 목차 또한 간단해 보이지만 간단하지는 않다.

보통 자율 양식으로 주어지는 게 작성하기 더 쉬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자율 양식이 작성이 더 힘들다.

특히나 이렇게, 일부분은 필수 항목 + 자율 양식이 혼재되어 있는 경우라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더 어렵다.

어차피 뽑고 싶은 분야가 정해져 있으니, 사업계획서 자체도 자율 양식으로 맡겼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양식 자체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해당 사업은 여러 모로 LG 전자의 위상에 비해서 다소 무성의한 공고이다.

그동안 어떤 팀을 육성했고, 어떤 팀이 발표했는지에 대한 내용도 찾아볼 수도 없다. 

 

4. 마치며

지원 사업이라면, 가급적 모든 지원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사업은 사업 자체의 무성의함이 보인다.

사실 홈페이지 자체는 너무 훌륭하게 만들었는데, 홈페이지를 예쁘게 만들지 말고 지원의 내용이 보다 충실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는다.
분명 더 좋은 지원분야와 좋은 소개가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도 LG 전자가 스타트업 육성에 늘 진심이니, 위의 분야와 연계된 회사라면 지원해 볼 것을 권하긴 한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