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사업_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과 창업에서 성별은 크게 중요한 요소가 아니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스타트업 대표들은 대개 남자인 건 사실이다.

여성 창업가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분이 컬리의 김슬아 대표뿐이니, 대부분 기업에서 여성 대표인 스타트업의 수 자체가 적긴 하다.

 

1. 들어가며

그렇기에 시장에는 보다 많은 여성 창업자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므로
벤처기업협회와는 별도의 사단법인 단체로 한국여성벤처협회가 존재한다.

(엄밀히 말하면 두 개는 전혀 다른 협회이다)

 

한국여성벤처협회에서는 여성 벤처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이번에 그 공고가 나와서 바로 소개한다. 

 

여성벤처와 스타트업만 육성한다

 

1) 모집 유형 :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여성 기업
2) 마감 기한 : 2024년 4월 24일(수) 24:00까지 
3) 신청 방법 : 각 지원 기관에 메일 접수, 20개 회사

  - 총 5개 기관이 있으며, 5개 기관에 별도로 접수 
4) 평가 방법 : 서류 평가 -> 발표 평가 -> 선정 

 

액설레레이터 5개가 참여해 20개 기업을 모집한다.

 

https://kovwa.or.kr/94/?idx=19201288&bmode=view

[사업공고] 2024년 민간협력 여성벤처·스타트업 육성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2. 여성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여성특화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름 그대로 대표자가 여성인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사업화 자금은 1천만 원 이상으로 매우 낮은 편이지만, 참여하는 회사들이 액셀러레이터 이므로 초기 투자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도 기본 사업화 자금을 보장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여성특화한 사업인데.. 좀 더 통 크게 쓰지) 

 

그 외에 지원은 우리가 일반적인 정부지원 사업계획서와 동일하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이후에 최종 선정되고, 이후는 각 액셀러레이터들이 성장을 가속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계획서 양식이 전부 다르다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다만 아쉬운 점은 5개의 액셀러레이터마다 조금씩 다른 사업계획서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물론 큰 틀은 PSST의 사업계획서 양식을 띄고 있지만, 그래도 스타트업의 일을 덜어주기 위해선 

가급적 동일한 양식으로 통일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스타트업은 하나의 액셀러레이터만 선택해야 하므로 큰 불만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너무 개별 액셀러레이터에 모든 양식을 맡긴 건 다소 아쉽다. 

 

 

액셀러레이터 마다 사업계획서가 조금씩 다르다

 

큰 포맷 자체는 동일하다.

 

이렇게 사업계획서 양식이 다르다

4. 마치며

정부 지원 사업 중 성별을 여성으로 두거나 연령을 청년으로 두거나

혹은 기업의 소재지를 특정 지역으로 두거나 하는 사업들이 꽤 있다.

초기에는 오히려 차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지원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실제 지원받는 대상들이 활발한 창업 활동을 하는 것을

계속 바라보니, 오히려 이러한 창업 프로그램들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특히나, 청년이면서 여성인 스타트업만 별도로 운영하는 지원사업이 필수적으로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정부 지원사업이니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말은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