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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도전기/지원 사업

정부 지원 사업_경남관광스타트업 공모

젠틀 2024. 3. 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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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사업이 있을 거란 생각 자체를 못하고 있었다.

여러 부처마다 본인들의 지원 사업과 R&D 과제를 만들고 있듯이,

각 지자체마다도 저마다의 특성에 맞춘 지원 사업이 있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지원을 해보거나 고객이 요청하거나 하는 일이 없었다.

이번에는 작년에 인연을 맺은 고객분의 의뢰로 경남관광 스타트업 공모 컨설팅을 하며, 이런 식의 지원 사업도 있음을 알게 됐다. 

 

 

1. 들어가며

사업 자체는 사실 굉장히 심플하다.

관광 관련 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사업을 영위하는 장소가 경남지역이면 된다.

모집 또한 예비 / 초기 / 성장의 세 분야를 모집하고 있으며, 창업진흥원 사업에 비해서 전체적인 지원금은 적지만

경남에 소재해서 관광을 주력으로 하는 관광 스타트업이라면 큰 부담 없이 지원해 볼 만한 사업이다. 

 

모집 공고가 뭔가 힙하다

 

그리고 사업이 가능하도록 오피스 제공까지 하니, 초기나 성장보다는 예비 관광 스타트업에게 더 적합한 사업이기도 하다. 
현재 본인이 수도권에 거주중이더라도 경남 지역으로 신규 등록하면 되니, 지역의 걱정은 우선 차치하자.

 

1) 모집 유형 : 경남 관련 관광 기업으로 경남 소재
2) 마감 기한 : 2024년 3월 13일(수) 14:00까지 
3) 신청 방법 : 접수 방법이 특이하게 담당자 메일이다. tsc2020@gnto.or.kr
4) 평가 방법 : 1차 서류 -> 2차 발표 
사업의 소재지가 반드시 경남이어야 한다.

 

2. 경남관광스타트업 

 

경남관광스타트업의 경우 모집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3월 13일 마감이니, 6일 정도 남았지만 경남 소재 관광 기업이라면 지원해봐야 한다. 

소재지는 무조건 경남이다

https://gyeongnam.tourbiz.or.kr/sub05/sub01_view.do?bbsId=BBSMSTR_000000000301&nttId=760&bbsTyCode=BBST03&bbsAttrbCode=BBSA03&authFlag=Y&pageIndex=1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관광스타트업 창업 및 육성지원,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관광일자리 구축, 대관신청 등

gyeongnam.tourbiz.or.kr

 

공고 자체가 경상남도 관광재단에서 주관하니 어쩔 수야 없지만,

초기 기업이나 성장 기업의 소재지도 경남이어야 하는 건 다소 아쉽다.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의 경우 선정이 되면 해당 지역으로 본사를 이전하거나 연구소 설립을 필수 요건으로

잡아두곤 하는데, 해당 사업은 예비 창업이 아닌 이상 그렇게 일종의 편법 (?)을 쓸 수 있는 방향을 전부 막아두었다.

실제 경남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들만 대상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있는데,

꼭 정부 지원 사업을 받으면서 사업을 하고 싶다면 가급적 소재지는 지방일 수록 유리하다.

수도권 소재의 경우 범용적인 정부 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반면에

지방 소재의 경우 범용적인 사업에 지원하면서 지역에만 특수하게 열리는 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다.

물론, 전체적인 모집은 당연히 수도권이 숫자 자체가 많을 수밖에 없겠지만

애초에 모든 지원 사업이 내가 되고 안되고의 50%라면

상대적으로 기업의 수가 적은 지방 소재 기업이 유리한것도 사실이다.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업계획서가 역시나 크게 상이하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이걸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면 무엇을 채워야할 지 너무나 막막하지만,

우리에겐 다행히 PSST 사업계획서의 개념이 익숙하므로, 그 항목으로 사업계획서를 쪼개 보면 된다.

다만 로컬크리에이터나 관광벤처나 유독 강조되고 있는 것들이 지역과의 연계성이다.


지역관광과 연계하거나 특정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과의 연계성이 필수적이다.

 

사업계획서는 그나마 심플하다

 

4. 마치며

경남 소재의 기업만 쓸 수 있게 한정되어 있어서 수도권에 있는 기업에게는 아쉽지만

경남에 소재한 관광기업이라면 충분히 메리트 있게 작성할 수 있는 분야이다.
다만, 2022년이나 2023년만해도 비대면 위주의 사업이 주가 됐다면
2024년에는 비대면이 아닌 대면 관광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향을 잡고 지원하는 게 여러모로 확률이 높을 것 같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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