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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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도전기/지원 사업

정부 지원 사업_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젠틀 2024. 3. 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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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3월 포스팅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를 많이 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사업들이 너무나 착하게 모집 기간을 대폭 연장해주기도 했고

(모집 기간이 연장된다는 건 지원하는 회사가 적었다는 뜻이고, 여러 모로 좋은 신호이다)

 

사업 자체가 메리트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방문해주시기도 했고 많이 의뢰를 주시기도 했다. 

 

 

 

 

1. 들어가며

오늘 같이 볼 사업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며, 공고는 계속 나와있었지만 

모집 기간이 아직 되지 않아서 사업 자체는 설명하지 않았었다. 
3월 18일 월요일 날짜로 모집을 받기 시작했으며, 

공고의 이름에서 나와있듯이 예비 창업자만 모집한다. 

https://www.sbiz24.kr/#/pbanc/140

 

소상공인24

 

www.sbiz24.kr

1) 모집 유형 : 예비창업자 
2) 마감 기한 : 2024년 3월 29일(금) 18:00까지 
3) 신청 방법 : 소상공인 24 신청 
4) 평가 방법 : 1차 서류 -> 2차 발표 -> 최종 지원금 확정 (500명 이내)

예비 창업자만 모집하는 사업이라, 사업자등록사실여부사실 증명원을 제출해서 실제 사업자를 낸적이 없음을 증명해야 한다. 

 

2. 신사업창업사관학교 

같은 예비 창업자이지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이 모집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창업진흥원의 예비 창업패키지는 큰 차이가 있다.

그건 바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신청 분야가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예비 창업자만 가능하다

 

창업진흥원은 예비 창업자이면 모든 분야에서 지원이 가능하지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로컬크리에이터, 라이프스타일, 온라인셀러 세 가지 중 반드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사업 자체가 지원 요건이 더욱 까다롭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창업진흥원에서는 선호해주지 않는 온라인 셀러형을 모집하니 거기서 위안을 삼아야 한다. 

 

세 개 중 하나를 반드시 선택

 

평균적으로 1차 지원금으로 70%를 지원하고 그 이후 잔금 30%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잔금과 선금으로 구분해서 지원하는 주관기관(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실제 사업을 하다보면 선금과 잔금으로 나뉘어 지원받는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번거롭다.

기왕 지원해주는것이니 초기에 100%를 지급하고,

오히려 성과가 좋은 회사에게 +@를 지원하는 형태로 바뀌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기왕줄꺼면 시원하게 주자

 

그래도 500명 이내나 뽑기도 하고, 최대 4천만 원이고 평균적으로 1천8백만 원을 받을 수 있다는 뽑는 규모와온라인 셀러를 뽑는다는것 딱 두 개만으로 큰 위안을 얻어야 한다.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사업계획서를 보면 분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창업진흥원에서 사용하는 PSST 사업계획서와 100% 같은 걸 볼 수 있다.

유사한 정도가 아니라 이번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아예 동일하다. 

문제인식-> 실현 가능성 -> 성장 전략 -> 팀 구성까지 아예 동일하다.

그러니 창업진흥원 예비 창업패키지에서 떨어진 분들은 아예 부담없이 이 사업을 지원해 보면 된다. 

 

 

엇? 익숙하다!

 

4. 마치며

 

예비 창업패키지가 선정되면 실제 사업을 해보려고 하는 분들에게 이 사업은 가뭄의 단비 같은 사업이다.예비 창업패키지의 모집 자체가 끝나기도 했는데, 아예 동일한 사업계획서로 동일하게 진행되는 사업이다.다만 크게 다른것은 역시.. 돈이 절반 가량 차이가 난다. 예비 창업패키지의 평균 지원금액이 5천만 원 이상이라면 해당 사업은 약 2천만 원으로 절반 이하의 지원이다.

그래도 다시 말하지만 온라인 셀러형을 모집한다는 것에서도 이미 훌륭하다.온라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류의 사업에 대해서 
창업 진흥원이 거의 지원해주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그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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