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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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 도전기/지원 사업

민간 지원 사업_H-온드림 스타트업

젠틀 2024. 3. 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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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이라고 하니 무엇인가 듣보(?)의 느낌도 나고 프로그램 자체가 안 좋아 보이지만

놀랍게도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히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 문제를 혁신하거나 기술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https://www.h-ondream.kr/About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혁신 플랫폼

www.h-ondream.kr

 

1. 들어가며

사회혁신분야이다 보니 최근에 여러 번 등장하는 엠와이소셜컴퍼니가 또 운영사로 참여한다.

근래에 모집하는 민간과 정부 운영사업에 엠와이소셜컴퍼니가 계속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는데
여기서 일하시고 계시는 분들 대단하다.

프로그램 자체가 호흡이 굉장히 길다. 짧은 지원이 아니라 실제 선발되는 5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초기에 지원금을 인큐베이팅의 경우 최대 7천만 원, 액셀러레이팅의 경우 최대 1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준다.

지원금 규보가 에인절이나 시드 투자 정도를 제공해 주니 사업 자체의 매력도가 매우 크다. 

지원서 작성가이드도 아주 친절하다

 

1) 모집 유형 : 사회를 혁신시킬 초기 스타트업 
2) 마감 기한 : 2024년 3월 27일(수) 14:00까지 
3) 신청 방법 : 아래 구글폼 지원
4) 평가 방법 : 서류 평가 -> 발표 평가 -> 선발 (각 10개 회사)
5) 모집 전형 : 인큐베이팅 트랙과 액셀러레이팅 트랙 중 선택 

민간 지원 사업익 대표자의 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다만 인큐베이팅 트랙은 창업 3년 이하 기업을 모집한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YNyFHzpvbOWezDKFOqHbBxp9ltYqQWUDUl1PlY7rulwMS3g/viewform

 

Google Forms: 로그인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

accounts.google.com

 

2. H-온드림 

인큐베이팅 트랙과 액셀러레이팅 트랙이라는 각 기 다른 트랙으로 모집하며
두 개 트랙의 구분은 쉽게 액셀러레이팅이 성장기, 인큐베이팅이 초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표자의 연령 제한도 없고, 인큐베이팅 트랙이 3년 미만 기업을 선발하기는 하지만

액셀러레이팅 트랙의 경우 기업의 설립 연도에 대한 제한도 없다.


그리고 지원금까지 두둑하게 제공하니, 오랜만에 보는 참 혜자 로운 사업이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정부 지원 사업이 아닌 민간 지원 사업의 경우에는

창업자의 연령을 굳이 봐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고, 기업의 설립 연도에 제한을 두는 이유도 사실 모르겠다.
정부 지원 사업의 경우 청년 창업가 (창업진흥원 기준 39세 미만)을 육성한다는 큰 뜻은 이해가 되나

민간 지원 사업에서는 그럴 이유가 없을뿐더러, 실제 통계상 40대 이상의 창업자가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더욱 많다. 
따라서 H-온드림 사업과 같이 연령과 연수에 대한 제한이 없고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야 말로 민간 지원의 영역과 가장 적합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두개 중 하나를 선택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두 트랙이 강조해야 하는 점은 조금씩 다르다. 이건 지원하는 방향이 다르니 당연하긴 하다. 

 

1) 인큐베이팅 트랙

 - 기업가 / 팀의 문제 정의 및 소셜 임팩트

 - 비즈니스 모델 / 설루션의 혁신성

 - 성장 가능성 및 시장 확장성

 - 팀 구성원 역량

 

2) 액셀러레이팅 트랙

 - 성장 가능성

 - 투자유치 가능성

 - 비즈니스 모델 / 솔루션의 혁신성

 - 소셜 임팩트

 - 팀 구성원 역량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팀 구성원 역량이 필수적으로 들어가야 하며, 소셜 임팩트도 반드시 강조해야 한다는 점이다. 

해당 사업은 구글폼 제출로 하나씩 안내하는가 하며 목차 또한 상세히 나와있다. 

물론 PPT 디자인이나 양식을 바꿔도 되지만 가급적 정해준 양식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다.

또한 분량의 제한이 없음이라는 다소 파격적인 문구가 안내되어 있지만,

사업 계획서이다 보니 가급적 30페이지 이내로 준용하는 것이 좋다.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목차

 

사업 자체가 여러모로 창업가를 배려하기도 하며, 전체적으로 친절함이 많이 묻어나있는 사업이다.  
자주 문의하는 질문과 답변도 아주 친절하게 적혀있다. 

 

4. 마치며

 

다만 해당 사업의 경우 예비창업은 등록을 할 수 없다.

실제 사업을 하고 있는 회사만 육성해 주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회사를 뽑겠다는 의지이다.

다만, 지원서 제출 마감일시 기준 법인 등록이 완료되면 지원이 가능하다.

법인 등록 기준이라는 것은 개인 사업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며,

향후 후속 투자를 염두에 두면 반드시 법인 사업자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법인 등록이 완료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H-온드림의 경우 프로그램의 취지도 지원금의 규모도

그리고 모집하는 제한도 거의 없다는 점에서, 근래에 본 민간 지원 사업 중 가장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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