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망한 창업자의 N잡 도전
정부 지원 사업_로컬브릿지 프로젝트 본문
지역을 기반으로 육성하는 사업은 주로 소상공인진흥공단의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이다.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은 모집 자체를 지역을 거점으로 하거나,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거나,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모집했다.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로컬 크리에이터와 유사하지만 지역이 미리 정해져 있다는점에서 큰 차이가 있는 지원사업이다.
1. 들어가며
해당 사업은 신한금융그룹, 행정안전부가 함께 하는 사업이며
민간 지원 사업 같지만 정확히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사업의 유형은 크게 지역 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과, 신규 창업 점포 인테리어 지원으로
다른 지원 사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규 창업 점포 인테리어 지원사업이 있다.
1) 모집 유형 : 지역을 살릴 수 있는 로컬 기업
2) 마감 기한 : 2024년 4월 29일(월) 14:00까지
3) 신청 방법 : 로컬메이트 온라인 신청
4) 평가 방법 : 1차 서류 -> 2차 심사 -> 성과 공유
전형 자체는 매우 심플한 사업이다.
2. 지역을 살리는 로컬메이트
해당 사업은 특이한 게 하나 있다.
사업자가 사업하고 싶은 지역이 아니라, 행정안전부가 2023년에 선정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에이미 선정되어 있는 지역만을 대상으로 한다.
즉, 내가 원하는 장소가 아니라 이미 정해져있는 10개의 지역에 맞는 로컬 사업을 하는 것이다.
10개 지역은 강원 춘천시, 충남 충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구미시, 경북 청도군, 전북 장수군, 광주 서구, 부산 해운대구,
전남 곡성군, 제주도 등 애초에 장소가 확정이 되어 있다.
장소만 확정된 것이 아니라 10개 지역에서 어떤 것을 활성화해야 하는지도 이미 나와있는 사업이다.
3. 고려 사항 (추가 제공)
우리는 10개의 지역을 바탕으로 유형 1 혹은 유형 2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그리고 정말 특이하게 신규 창업을 할 때 인테리어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기도 하다.
(인테리어 지원이라니 정말 로컬스럽다)
또한 신기하게 평가가 대면 발표이기는 하나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업계획서의 경우 로컬크리에이터와 아주 유사한 사업계획서이다.
그러니 미리 만들어둔 로컬크리에이터용 사업계획서가 있다면, 그걸 활용해서 본인의 사업과 맞는 지역에 지원해 보기를 추천한다.
4. 마치며
이미 정해져 있는 10개 지역에, 내가 하고 싶은 사업을 억지로 끼워 맞춰야 하는 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점포 인테리어까지 제공해 주는 정부 지원 사업은 정말이지 드물다.
그러니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잘 확인해서 거기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기만 하면 실제 로컬 점포를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그리고 어디 지역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니
해당 사업에 지원하기 전에 꼭 방문해서 실제 상황을 확인해 보는 걸 추천한다.
"어차피 떨어지니 지원하고 고민하자, 시작이 반이다"